제라우두 알크민
최근 수정 시각: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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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raldo José Rodrigues de Alckmin Filho, 1952.11.7 ~
브라질의 정치인으로 사회민주당(PSDB)의 대표. 상파울루 주지사를 지낸 적이 있으며, 2006년과 2018년 PSDB의 대선 후보로 도전한 경력이 있다.
Geraldo José Rodrigues de Alckmin Filho, 1952.11.7 ~
브라질의 정치인으로 사회민주당(PSDB)의 대표. 상파울루 주지사를 지낸 적이 있으며, 2006년과 2018년 PSDB의 대선 후보로 도전한 경력이 있다.
1. 생애 [편집]
상파울루 주의 핀다모냥가바라는 작은 마을에서 태어났다. 아랍계 이민자의 후예이며, 유력한 정치 가문인 아우키민 가 출신이다. 전 부통령 호세 마리아 아우키민과 친인척 관계에 속한다.
2. 정치 활동 [편집]
1972년 민주운동당(PMDB)에 입당했으며, 이듬해 단 21세라는 나이로 핀다모냥가바 시의회 의원으로 당선되었다. 4년 뒤 시장으로 더 높은 자리에 올랐는데 이 당시 나이가 25세로, 브라질 최연소 시장으로 기록되었다. 1983년 상파울루 주의회 의원으로 당선되었으며, 1987년에는 연방의회로 자리를 옮겨 1994년까지 2선 국회의원을 지냈다.
1988년 PMDB를 전격 탈당, PSDB의 창당주로서 활약했다. 당적 변경 전적 때문에 논란이 될 여지는 있으나, 이를 철새라고 보기에는 타당치 않은 게, 1987년까지 브라질은 국가재건동맹(ARENA)과 PMDB 단 둘만이 합법 정당이었으며, 그간 군사 정권의 여당이 ARENA였으므로 야당은 PMDB가 유일했다. 즉 성향에 관계 없이 재야 인사들은 PMDB 외에는 선택이 없었는데, 덕분에 1985년 여당이 되면서 승승장구하는 듯 싶었지만 1988년 다당제로 전환되면서 급속도로 분열하게 된다. 현재 좌파 성향 인사들 중에도 종종 PMDB 출신이 있기는 한데, 아우키민은 우파지만 어쨌거나 탈당 대열에 합류한 것. 덕분에 PMDB는 1989년 대선에서 5%도 못 얻고 광탈한다.
1995년 상파울루 부주지사로 올랐으며, 2001년 주지사에 오르게 된다.
1988년 PMDB를 전격 탈당, PSDB의 창당주로서 활약했다. 당적 변경 전적 때문에 논란이 될 여지는 있으나, 이를 철새라고 보기에는 타당치 않은 게, 1987년까지 브라질은 국가재건동맹(ARENA)과 PMDB 단 둘만이 합법 정당이었으며, 그간 군사 정권의 여당이 ARENA였으므로 야당은 PMDB가 유일했다. 즉 성향에 관계 없이 재야 인사들은 PMDB 외에는 선택이 없었는데, 덕분에 1985년 여당이 되면서 승승장구하는 듯 싶었지만 1988년 다당제로 전환되면서 급속도로 분열하게 된다. 현재 좌파 성향 인사들 중에도 종종 PMDB 출신이 있기는 한데, 아우키민은 우파지만 어쨌거나 탈당 대열에 합류한 것. 덕분에 PMDB는 1989년 대선에서 5%도 못 얻고 광탈한다.
1995년 상파울루 부주지사로 올랐으며, 2001년 주지사에 오르게 된다.
3. 2006년 대선과 주지사직 [편집]
2006년 PSDB의 대통령 후보로 선출되어 노동자당 소속의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당시 대통령과 맞붙게 되었지만 큰 표차로 떨어졌다.
2010년 대선 때 다시 주목받았으나, 이를 고사하는 대신 상파울루 주지사직에 도전해 노동자당의 알로이지우 메르카단치 후보를 누르고 당선되어 주지사로 복귀했다.
1기 때 상당한 호평을 받은 덕에 무난히 복귀할 수 있었으나, 막상 2기 때는 각종 실책이 이어지면서 주민들의 반발을 샀다. 특히 보건·복지 관련 정책이 상당한 혹평을 받았으며, 대규모 시위에 직면하기도 했다. 결국 정책의 일부가 상파울루 시에서 퇴짜를 맞기에 이르는데, 이를 주도한 시장이 훗날 대선에서 맞붙게 되는 페르난두 아다지.
잦은 혹평으로 2014년에는 연임에 실패할 것으로 예측되었으나, PSDB가 노동자당 정권의 견제를 주도한 정당인지라 노동자당의 지지율 하락과 함께 다시 반등을 얻었고, 덕분에 2014년 무난하게 3선에 성공한다.
2010년 대선 때 다시 주목받았으나, 이를 고사하는 대신 상파울루 주지사직에 도전해 노동자당의 알로이지우 메르카단치 후보를 누르고 당선되어 주지사로 복귀했다.
1기 때 상당한 호평을 받은 덕에 무난히 복귀할 수 있었으나, 막상 2기 때는 각종 실책이 이어지면서 주민들의 반발을 샀다. 특히 보건·복지 관련 정책이 상당한 혹평을 받았으며, 대규모 시위에 직면하기도 했다. 결국 정책의 일부가 상파울루 시에서 퇴짜를 맞기에 이르는데, 이를 주도한 시장이 훗날 대선에서 맞붙게 되는 페르난두 아다지.
잦은 혹평으로 2014년에는 연임에 실패할 것으로 예측되었으나, PSDB가 노동자당 정권의 견제를 주도한 정당인지라 노동자당의 지지율 하락과 함께 다시 반등을 얻었고, 덕분에 2014년 무난하게 3선에 성공한다.
4. 2018년 대선 [편집]
2018년 4월 대선 출마를 위해 주지사직을 사퇴했으며, PSDB의 대통령 후보로 선출되었다.
당초 룰라 전 대통령이 여론조사상 1위를 달리면서 2006년 이후 12년만에 리턴매치가 성사될 것으로 보였으나, 룰라가 비리혐의 등으로 수감 등을 반복하면서 대선 출마 여부가 불확실한 상태였고, 노동자당이 대체 후보를 낸다고 해도 지지율이 5%도 되지 않는 군소후보에 그쳤던 지라, 아우키민의 당선은 싱겁게 끝날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2014년 PSDB의 후보로 뛰었던 아에시우 네비스가 비리 논란으로 훅 가버리면서 당 전체에 큰 타격을 주었고, 이후 지지율이 급격하게 하락하기에 이르렀다. 사실 이 뿐만 아니라 당시 PSDB를 비롯한 브라질의 우파가 손에 손잡고 노동자당의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을 탄핵했는데, 그러면서 노동자당의 부정부패를 신랄하게 비난한 것.
하지만 이게 되레 역풍이 되었다. 오히려 노동자당이 브라질 내에서는 "청렴"으로 분류될 정도로 노동자당의 비리는 진짜 아무 것도 아니었고, PSDB나 PMDB의 부정부패는 상상 이상을 초월했다. 결국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를 나무라는 꼴이 되버렸고, 이게 유권자들에게 "너네들이 떠들 소리는 아니잖아?"라며 역으로 반발을 사면서, 지지율 자체가 날아간 것.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호세프 탄핵 문제로 정국이 혼란에 빠지자 유권자들은 대안을 모색하기 시작하는데, 문제는 다름 아닌 극우파 자이르 보우소나루. 각종 막말에 극우 성향으로 논란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경제와 치안에 집중하면서 지지율을 급속도로 불려, 단숨에 우파의 대안으로 급부상하기 시작했다. 설상가상 룰라가 형을 선고받아 출마는 물 건너갔지만, 대체후보가 다름 아닌 자신의 정적과도 같았던 아다지였고, 그 아다지가 막판에 지지자들을 결집시키면서 아우키민의 지지율은 더욱 더 하락한다.
결국 4.76%를 득표해 4위로 광탈했으며, 그 어떠한 주에서도 승리하지 못했다. 3위로 탈락한 시루 고미스조차도 1개 주에서 승리를 거두었다는 점에서 충격적인 패배. 한때 유력한 차기 대통령으로 불리던 그의 처참한 몰락은 곧 PSDB가 브라질 우파의 주도자가 더 이상 아님을 보여주며, 동시에 브라질 중도우파 진영의 몰락의 상징으로 여겨지고 있다.
낙선 후 보우소나루와 아다지 중 누구를 지지할 지 아직 결정되지 않은 모양이다. 일단 한국 언론에서는 그가 보우소나루 지지를 선언했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정작 현지 언론에서는 관련 보도가 없는 것으로 보아 오보일 가능성이 있다.[1] 하지만 오보가 맞더라도 사실이 될 가능성은 높은데, 브라질은 절대로 프랑스가 아니다. 프랑스 같았으면 극우는 막아야 한다고 좌파를 밀었겠지만, 브라질은 (다시 말하지만) 절대로 프랑스가 아니며, 중도우파도 극우파와 궤를 같이 하는 곳이 브라질, 나아가서는 중남미이다. 물론 보우소나루가 1차에서 당선권인 46%를 득표한 지라[2] 2차 결과는 안 봐도 비디오라는 분위기이고, 여기에 아우키민에 투표한 사람들의 최소 반이 보우소나루를 찍을 것이라는 여론조사도 나오는 등 보우소나루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 만약에 아우키민이 진짜로 보우소나루를 지지한다면, 득표율 합계가 이미 50%를 넘어가고, 이는 그냥 당선 확정인 셈.
당초 룰라 전 대통령이 여론조사상 1위를 달리면서 2006년 이후 12년만에 리턴매치가 성사될 것으로 보였으나, 룰라가 비리혐의 등으로 수감 등을 반복하면서 대선 출마 여부가 불확실한 상태였고, 노동자당이 대체 후보를 낸다고 해도 지지율이 5%도 되지 않는 군소후보에 그쳤던 지라, 아우키민의 당선은 싱겁게 끝날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2014년 PSDB의 후보로 뛰었던 아에시우 네비스가 비리 논란으로 훅 가버리면서 당 전체에 큰 타격을 주었고, 이후 지지율이 급격하게 하락하기에 이르렀다. 사실 이 뿐만 아니라 당시 PSDB를 비롯한 브라질의 우파가 손에 손잡고 노동자당의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을 탄핵했는데, 그러면서 노동자당의 부정부패를 신랄하게 비난한 것.
하지만 이게 되레 역풍이 되었다. 오히려 노동자당이 브라질 내에서는 "청렴"으로 분류될 정도로 노동자당의 비리는 진짜 아무 것도 아니었고, PSDB나 PMDB의 부정부패는 상상 이상을 초월했다. 결국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를 나무라는 꼴이 되버렸고, 이게 유권자들에게 "너네들이 떠들 소리는 아니잖아?"라며 역으로 반발을 사면서, 지지율 자체가 날아간 것.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호세프 탄핵 문제로 정국이 혼란에 빠지자 유권자들은 대안을 모색하기 시작하는데, 문제는 다름 아닌 극우파 자이르 보우소나루. 각종 막말에 극우 성향으로 논란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경제와 치안에 집중하면서 지지율을 급속도로 불려, 단숨에 우파의 대안으로 급부상하기 시작했다. 설상가상 룰라가 형을 선고받아 출마는 물 건너갔지만, 대체후보가 다름 아닌 자신의 정적과도 같았던 아다지였고, 그 아다지가 막판에 지지자들을 결집시키면서 아우키민의 지지율은 더욱 더 하락한다.
결국 4.76%를 득표해 4위로 광탈했으며, 그 어떠한 주에서도 승리하지 못했다. 3위로 탈락한 시루 고미스조차도 1개 주에서 승리를 거두었다는 점에서 충격적인 패배. 한때 유력한 차기 대통령으로 불리던 그의 처참한 몰락은 곧 PSDB가 브라질 우파의 주도자가 더 이상 아님을 보여주며, 동시에 브라질 중도우파 진영의 몰락의 상징으로 여겨지고 있다.
낙선 후 보우소나루와 아다지 중 누구를 지지할 지 아직 결정되지 않은 모양이다. 일단 한국 언론에서는 그가 보우소나루 지지를 선언했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정작 현지 언론에서는 관련 보도가 없는 것으로 보아 오보일 가능성이 있다.[1] 하지만 오보가 맞더라도 사실이 될 가능성은 높은데, 브라질은 절대로 프랑스가 아니다. 프랑스 같았으면 극우는 막아야 한다고 좌파를 밀었겠지만, 브라질은 (다시 말하지만) 절대로 프랑스가 아니며, 중도우파도 극우파와 궤를 같이 하는 곳이 브라질, 나아가서는 중남미이다. 물론 보우소나루가 1차에서 당선권인 46%를 득표한 지라[2] 2차 결과는 안 봐도 비디오라는 분위기이고, 여기에 아우키민에 투표한 사람들의 최소 반이 보우소나루를 찍을 것이라는 여론조사도 나오는 등 보우소나루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 만약에 아우키민이 진짜로 보우소나루를 지지한다면, 득표율 합계가 이미 50%를 넘어가고, 이는 그냥 당선 확정인 셈.
5. 각주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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